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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s/Hungary

Budapest - RAN2#37


Location:
Budapest, Hungary

Period:
2003/08/25 ~ 2003/08/29

Participants:
이승준, 이영대, 천성덕, (서성봉, 정명철, 신용우, 김민정)

Itinerary:
부다페스트(Budapest)에 갈 때는 프랑크푸르트(Frankfurt)에서 transit을 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유로를 헝가리 포린트로 다시 환전했는데, 수수료가 겁나 비싸다.



한국으로 돌아올 때는 각자 다른 루트로 돌아왔다. 회의 이후에 여름휴가를 사용했기 때문이지..

이영대: 부다페스트에서 귀국
이승준, 김민정: 부다페스트 --> 프라하 귀국
정명철, 신용우: 부다페스트 --> 프라하 --> 유럽여행1 --> 귀국
천성덕: 부다페스트 --> 프라하 --> 유럽여행2 --> 귀국

즉, 이영대를 제외하고 나머지 5명은 프라하까지 같이 구경하고 흩어졌다.


Accomodation:
부다페스트: Hilton Budapest Westend

호텔은 다뉴브 (=도나우) 강 동쪽의 페스트(Pest) 지역의 Westend에 자리잡고 있다.
참고로 다뉴브강의 서쪽이 잘사는 부다(Buda) 지역이고, 동쪽이 못사는 페스트(Pest) 지역이다.
이름만 들어도 왠지 부다가 잘살고 페스트가 못살것 같지 않은가?
그리고, 당연히 회의는 페스트 지역에서 하겠지.

근데, 왜 강 동쪽에 있는데 Westend인가? 아래 그림을 보면 좀 이해가 되지 않나? 헝가리의 국민성이 아닌가싶다.


그래도, 호텔이 좋았던게 호텔 근처에 Westend City Center라는 큰 mall이 있고,
그  안에 foodcourt가 있어서 밥먹기가 편했다는 점이다.



또한, 부다페스트 투어의 핵인 세체니 다리까지도 2km 정도밖에 안떨어져 있다. 저 손의 주인공은?



프라하: 민박 + 호텔


Sightseeing:

수요일에 회의가 일찍 끝나 다 같이 부다페스트 왕궁을 투어하러 감.
투어 계획은 제일 막내인 천성덕이 짰다. 천성덕의 특성 상 계획이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해야 한다.


자 이제 왕궁으로.. 자기가 짠 계획의 완벽함에 매우 만족하는 모습


가다 보면 이름 모를 (알고 보면 유명할 것 같은데) 건물들이 있다. 이 정도는 계획에 들어 있지 않아!



가다보니 왕궁이 멀리 보인다.


점점 가까와진다.


부다페스트 투어의 핵인 세체니 다리


다리에는 사자상이 있다. 유럽 애들은 사자를 좋아하는 것 같다.


다리 위에서의 인증샷.. 천성덕의 머리빼기가 안쓰럽다.


세체니 다리에서는 반드시 사자가 보이게 사진을 찍어야 한다.


세체니 다리를 건너면 바로 위에 왕궁이 있다.
늘 그렇듯 왕궁은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올라가야 한다.
우리도 늘 그렇듯 럭셔리하게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갔다.


페스트에서 부다로 왔으면 이정도는 타줘야 한다.


탑승권은 500포린트.. 원화로 약 3천원이다. 정말 럭셔리 하지 않는가?


게다가 유람선 탑승 시 선물쿠폰까지 준다. 가히 럭셔리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우리만 놀러온 줄 알았더니 RAN2 의장 드니(Denis)도 놀러왔다.
Nortel 사람들도 우리만큼 럭셔리하게 노는가보다. 사소(Saso)도 보인다.


모노레일에는 우리만 탔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오면 왕궁 입구가 보인다.


입구 옆의 동상


왕궁 입구에서 인증 샷


입구에서 내려와서


아래를 보면 세체니 다리가 보인다.


후후.. 아랫것들..


정원도 있다.


정원을 지나쳐 멀리 보이는 동상.. 무슨 동상인지는 모른다.


또 동상 앞에서 인증샷


왕궁 내 식당에서 간단히 요기


식당에서 다음 작전 짜는 중.. 북쪽에 있는 마차시 교회와 어부의 요새를 가기로 했다.


마차시 교회 앞에서.. 교회냐 성당이냐?


마차시 교회가 다 나오게 찍기는 어렵다.


마차시 교회 옆에는 어부의 요새가 있다.


어부의 요새에 있는 동상.. 니가 어부냐?


어부의 요새에서 밑을 내려다 보면 왕궁에서 보던 것과 비슷한 전망을 볼 수 있다. 고로 따로 볼 필요 없다.


이 부근의 안내도.. 무슨 말인지는 모른다.


가다 보니 삼성 사람들 (김성훈, Girt-Jan) 도 만났다. 오늘은 다 놀러가는 날인가 보다.


이제 다 봤으니 내려가자.


내려갈 때는 왕궁 쪽으로 다시 와서 옆에 있는 언덕을 걸어서 내려갔다.


왕궁에서 내려가서는 다시 다리를 건너 페스트 지역으로 갔다. 저녁 먹어야지..


다리가 아파서 더는 못걷겠다. 빨리 식당 찾아


오잉.. 식당 발견


야외 식당에 그냥 앉았다.


먹는 것은 좋았는데 계산하는데 1시간이 걸렸다. 빡돌아서 웨이터한테 팁도 안줬다.
계산하고 나오니 야경을 볼 수 있었다. 밤에 보는 왕궁이 참 멋있군



어때? 잘 나왔지?




Meeting Note:
삥 일지
- 부다페스트 지하철 (이승준은 안가서 안뜯김): 표 사고 구멍 안뚫고 타다가 걸렸다.
- 부다페스트 --> 프라하 기차 안 (슬로바키아에서 한 번 체코에서 한 번.. 이영대는 안가서 안뜯김): 한 칸(6인) 표를 사서 5인만 타고 갔다고 한 명 분을 더 내랜다. 이런 도둑놈들.. 그것도 국경 넘어갈 때마다 한 번씩 총 두 번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