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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s/Spain

Sevilla - RAN2#60B

Purpose: 
RAN2#60Bis 표준화 회의 참석

Location:
Sevilla, Spain

Period:
14 - 18 Jan. 2008

Participants:
이승준, 이영대, 천성덕, 박성준, 김선희, 이선돈, 김영미, 정성훈

Itinerary:
AIRLINE




Accomodation:
Hotel Melia, Sevilla
 


Sightseeing:

기원 711년부터 이슬람 문화가 이 지역을 점령했다 한다. 이후 기독교 고래 로마 집시 등 세비야 건축물에는 각종 문화가 녹아 있어 가히 문화의 용광로라 불러도 과하지 않다. 그만큼 볼거리가 많은 도시. 15세기부터는 기독교 문화가 이곳을 지배했다고.

이 곳엔 온 천지가 오렌지다. 가로수도 다 오렌지. 빨대만 가지고 다녀도 목은 마르지 않을 듯.

호텔에서 아침 9시에 출발

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hedral
세비야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성당 크기 면에서 유럽에서 세 번째라 한다(로마의 성베드로, 선던의 세인트 폴 사원 다음으로). 15세기 이곳을 점령한 기독교인들이 무어인들이 이전에 세운 모스크를 허물고, 약 200여년에 걸쳐 건축했다고 한다. 건물 내부에는 15세기의 스테인드 글라스, 화려하고 엄숙한 고딕양식의 장식벽, 그리고 각종 유명 화가들의 그림들이 가득하다. 엄청한 크기의 오르간 역시 보인다. 바로크 양식이란다. 각종 유물들도 전시되어 있는데, 다 어디서 훔쳐온 것들이리라.

성당에는 히랄다의 탑Torre de la Giralda라 불리는  세비야의 가장 높은 건축물이 서 있다. 높이 98m. 기초는 이탈라이 돌이란다. 건축 과정에서, 건물이 올라가면서 지배세력의 변화로 인해 건축 양식이 바뀌는 특이한 건출물. Giralda는 바람개비, 라는 뜻이란다.


다음 장소는 성당 바로 옆에 있는 알카사르 Alcazar 궁전(정원)
알카사르는 스페인의 무데하르 양식의 대표적 건물로 안달루시아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알카사르는 역사 지구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부는 알함브라 궁전과도 비슷한 모양이다. (실제로 알카사르의 일부가 무어인들에 의해 말들어졌다 함). 자  우리팀사진들 좀 보자

알카사르 내부


두 분의 어색함은 역시 어디 가지 않는다

누가 좀 읽어주면..

이건 시건방춤의 전신..시대를 앞서 가셨다.
의자의 무늬에서 이슬람문화의 흔적을 발견한다.
뭐지. 이 수줍은 미소는?

내부는 각종 화려한 무늬로 장식된 방들과 잘 가꾸어진 나무로 가득찬 정원 그리고 분수들로 꾸며져 있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애들처럼 분수에서 놀아도 보고.. (실은 위대한 유산의 기네스 펠트로와 에선호크를 흉내내고 싶었다)
이런 장난도 좀 쳐보고..

이게 쉬야..라면..

그래도 난 독사진이 좋아~
예쁜 문 앞의 분수에서 오봇하게 사진도 찍어보고.. (이 어색함은...어떡해ㅋ..)

참으로 멋드러진 정원이지 아니한가? 우리집 정원보다 아주 조금 더 넓고 이쁜 곳. ㅋㅋㅋ
벽의 섬세한 디테일?을 보라. 덕분에 만지면 아프다.


자, 알카사르를 나와서 이젠 강으로 간다. 가는 길에 잠깐 황금의 탑 Torre del Oro.
1221-1222년 사이 적의 군함으로부터 도시를 보호하기 위하여 세비야를 흐르는 과달키비르 강어귀에 세운 망루. 12각형 모양이다. 탑의 이름은 한 때 돔을 덮었던 황금 타일 때문에 햇빛이 반사되어 그렇게 불렸다 한다. 지금은 해군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

점심은 유람선 타기 전 맥도날드에서 간단히 해결. 빅맥 세트가 약 6.9유로 정도.
맥도날드 건물 치고는 너무 고풍스럽잖아? 스페인 아니 안달루시아 느낌이 나는가? 암튼 암러빙잇.

장안의 화제, 복부인 선글라스 안경의 포스가 도드라진다. 연예인st 깃털잠바 역시 뒤지지 않는다.


이제 배도 채웠으니 슬슬 움직여 볼까? 우리가 향한 곳은 선착장. 이 강은 과일키비르 강.
이거 비싼 거유~~
여기가 거긴지, 거기가 여긴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이 표를 한 장씩 구입해서는, 배에 탑승. 이런 영어가 한 마디도 없다..

이것은 표요

강바람이 불어 무지하게 춥다. 잠바도 안으신 이 분 , 어쩌실려고.

이들은 추위에 떠는 우리다


배에서는 한배를 타고가다 보면 강 옆으로 투우장이 보인다. 마에스르탄자Maestranza 투우장



이정표를 따라 걸어 걸어..
아고 힘들지만, 또 걸어 걸어

마리아 루이스 공원 Park of Maria Luisa에 도착했다. 아마도 대략 5시 쯤이었을것이다. 1839년 산 텔로 궁전의 정원의 반을 도시에 기증한 라미아 루이사 왕비의 이름을 따서 만든 공원. 공원 내부에 각종 건축 양식의 건물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우린 그런 멋진 건물들을 가볍게 무시하며, 그냥 자전거타고 놀았다. 

여행에서 먹거리가 빠질 수 없다. 아래 음식의 이름은 FFS. 튀김도 물렁물렁 내용물은 주로 해산물로 맛은 그냥그냥.. 스페인 전통 음식이라 해서 한번 먹어본 것.
음식은 맛없어도 같이 하는 식사 자리는 좋다. Partick과 Romain도 보인다.

전세계 어디로 가더라도 우린 늘처럼 중국집에 갔다. 스페인이니까 칭따오를 시킨다ㅋ

이번 출장 투어는 마드리드 편으로 계속 됩니다. 빠앙~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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